대구시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기업(삼성전자)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START-UP 생태계 구축’ 사례로 사회적 가치 구현 상생협력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시는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40개 사업을 제출한 행정안전부 주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5개 분야 10건의 현장 발표 심사 결과, 상생협력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을 교부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상생협력, 시민참여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서면심사, 온라인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경진대회(발표평가)에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40건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에서 38건을 선정하고, (2차) 국민과 공무원대상으로 온라인 심사를 통해 10건을 본선 진출 과제로 확정한 후, 5월 10일 (3차) 최종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구시 사업의 경우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스타트업 투자환경 개선 등 일반적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성장 도약 지원 프로그램 등 창업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통한 상생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 부문에서 정부혁신 평가단으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이디어, 아이템 보유 예비창업자(창업) → 시제품 제작(C-Fab) → 투자(C-Fund) → 판매(C-Corridor) → 성장(벤처오피스)

특히, 대기업(삼성전자)이 보유한 특허 개방을 통한 지식재산권의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대기업 현직 인력 파견을 통한 현장감 있는 컨설팅 등이 평가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삼성과의 협력을 통한 Start-up 생태계 구축 사업인 대구시 사례는 스타트업의 자립과 성장을 긴밀히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은 물론, 대기업의 지역 사회공헌도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롤모델로 손색이 없다”며 “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TIPS)*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성공벤처인 등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를 연계지원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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