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대전 남자배구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대전남선중학교 배구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대전남선중 배구부는 지난해 6월부터 선수 발굴 및 실질적인 훈련에 돌입했으며, 지도교사 최원곤, 운동부지도자 최원석 및 학생선수 박인범 외 7명으로 구성되어 2018년 제47회 소년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또한, 창단을 위해 대전교육청 1천만원, 서부교육지원청 5백만원, 대전시체육회 3백만원, 대전시배구협회 2백만원 등 창단지원금이 지원되었다. 

이번 배구부 창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종목인 배구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5월 9일(수), 대전남선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설동호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 교직원, 학부모, 학생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남선중학교 배구부가 대전 남자배구의 명성을 되찾을 초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어렵게 배구부를 창단한 만큼,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운동부 운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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