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정도스님 / 법주사 주지)가 주최하는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기원법회”가 5월 10일 청주 S프라자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법회에는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장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 도안 스님(태고종 충북종무원장 / 청주 무심정사 주지)을 비롯한 충북도내 각 종단 대표, 시, 군 회장스님들과 주지스님, 신행단체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동참했다.

1부 기원 법회는 관불의식에 이어 도안스님(태고종 충북종무원장 / 청주 무심정사 주지)의 기원문 낭독,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장 정도 스님의 봉축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정도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이 오신 뜻을 바로 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어둠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현재의 고통스런 삶에서 깨어 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리는 그분께서 앞에서 자세히밝혀 주신 그 길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걷고자하는 서원을 통해 내가 걸어가는 이길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나만이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고 그것이 곧 깨달은 삶으로의 연결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주사 부루나합창단(단장 연경희, 지휘 민병륭)의 봉축가 ‘너와 나’, ‘상사디야 우리 스승’의 음성공양이 있었다.

2부 석공 간담회에서는 내빈이 함께 축하 떡 절단과 저녁공양을 다함께 같이했다.

‘부처님 오신 날 기원법회’는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을 봉축하고 우리도 부처님 같이 되기를 발원하는 성스러운 자리이며,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충북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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