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이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군청 주민복지지원과에서 부모 모니터링단원 4명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모니터링단 역할과 자세, 그리고 활동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교육을 실시한다.

횡성군 부모 모니터링단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학부모 2명과 보육‧간호전문가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어린이집을 방문해 부모와 전문가의 입장에서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과 현장개선지도를 실시한다.

횡성군에는 현재 25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부모 모니터링단은 평가인증 완료 및 열린 어린이집 6개소를 제외하고 총 19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군은 부모 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전문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신뢰를 기반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 등 안전하고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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