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5. 11.(금) 도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위생단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고자 식품안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를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여 실시하는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기여한 30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있으며, 식품위생단체의 도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실천 결의문 채택, 어린이 건강관리 교구 전시 등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5명, 충청북도지사 표창 25명

또한,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9개 식품·위생단체가 회비를 모아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어르신 무료증식 나눔행사도 전개된다.

*식품위생단체(9개) : 외식업, 휴게음식업, 유흥업, 단란주점업, 제과협회, 떡류식품가공업, 추출가공식품업, 영양사회, 조리사회

아울러, 청주 철당간 일원에서는 식품위생단체 임직원,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식생활 실천, 하절기 식중독 예방, 당․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시·군별로 자체 기념행사와 홍보캠페인, 식품안전 실천결의 등의 행사가 개최되며, 식품위생 종사자 교육 시 각종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식품안전주간 동안 청주, 충주, 진천, 음성지역에서는 자체 기념식 개최와 홍보캠페인 등이 전개되고, 옥천에서는 우수 향토음식발굴과 홍보를 위한 ‘제11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개최와 함께 부정불량식품 근절 홍보 등을 위한 식품안전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며, 제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지역에서도 홍보캠페인과 식품안전 실천결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영위를 위해 도(道)와 영업주, 소비자 모두가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할 때 식품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충북도가 될 것”이라며, “도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식품안전 위해요소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유해요소 사전예방을 위한 식품 HACCP* 컨설팅 지원과 민간인이 자율로 참여하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운영, 상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통식품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식중독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홍보,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HACCP이란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가 섭취하는 최종 단계까지 식품의안전성과 건전성·품질을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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