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한글교실 ‘하하호호’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난 8일 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문해교육사 양성에 들어갔다.

문해교육은 한글 읽기 및 쓰기, 셈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교육으로 문해교육사는 이러한 교육을 하는 전문가이다.

시는 올해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30명을 선발하는 수강생 모집에는 120명 넘는 신청자가 몰려 시민들의 문해교육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교육은 문해교육방법론, 국어 어문규정의 이해, 학습현장 답사 등 총 16회차(매주 화·목요일) 과정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는 수료 시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획득과 함께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사업의 문해교육사로 활동하게 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문해교육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위한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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