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노은2동(동장 최범순)은 9일 탄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홍윤)로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장학금 200만원과 선풍기 50대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IMF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참여 속에 추진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과 선풍기는 노은2동 저소득 우수 학생 4명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윤 이사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올여름 바람 한줌이라도 불어주는 시원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범순 동장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장학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