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사회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를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사회복지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술자문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전문가의 시공 자문을 받으며 나눔 숲 조성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에는 산수유 등 15가지 나무 610그루와 상록패랭이 등 5가지 2870포기를 심고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복지 혜택이 골고루 나눠지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숲을 통해 휴양과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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