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과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5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구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저출산 문제의 인식과 가족친화적 가치관의 확립,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저출산 관련 정책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었다.

도 관계자는 “금번 교육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친화적 사회문화를 유도하고,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의 필요성과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4월 13일 ‘충북 인구구조 종합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등 도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과 행정수요 변화를 예측 분석함으로써 충북도 차원의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