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일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농식품부, 충북도, 11개시군 공무원 및 사업참여 대상자가 참여했다.

본 설명회는 시군별 추진사례와 계획 사업추진에 있어 애로사항 등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별 농업생산 여건에 맞춰 수요 발굴 및 지역에서의 농업-기업 연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참여 유도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사업은 지역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하는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생산자 단체에는 영농환경 개선 등 농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충주 충북원예농협거점산지유통센터, 보은황토감자작목반,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 옥천 회오리감자농업회사법인의 ‘18년도 신규 4개소와 ’17년도 이월사업 4개소 총 8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자들의 말에 의하면 농업과 기업간 우수사례 발굴 및 세부사업계회 수립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들에 큰도움이 되었고, 타 시군의 사례를 통한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농산물 구매 등 협약내용 이행 및 애로사항 파악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우수사례집 발간 등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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