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대부‧다단계‧상조 피해 상담과 상가임대차 애로 상담, 법률‧노무‧소비자관련 시민생활 상담 서비스 등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두드리소’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 곳에서 안내한다.

#1. 카페를 운영하던 A씨, 최근 상가임차기간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페 운영 유지가 어려워 졌는데, 그만 둘 경우 그동안 투자한 시설과 거래처 등에 대한 권리금 관계를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막막해 누군가 속 시원히 조언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2. 학원에 등록했던 B씨, 갑자기 사정이 생겨 수업이 개시되기 전에 학원 측에 취소와 환불을 요청하였지만, 학원에서는 수업료의 50%만 환불해 준다고 한다. 거금의 수업비에 수업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는 B씨는 억울한 마음이 앞서, 어느 곳에 하소연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A씨와 B씨같이 구제방법을 몰라 속앓이만 하고 있었다면, 대구시 『민생 토닥토닥』의 문을 두드려 볼 것을 권한다.

『민생 토닥토닥』은 대구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각종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통합 안내해 주는 온라인 창구이다. 현재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두드리소’에 구축되어 있으며, 네이버, 구글 등의 검색포털에서 『민생 토닥토닥』을 검색하면 쉽게 안내 페이지를 찾을 수 있어, 서비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민생 토닥토닥』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담안내분야는 ‘시민생활상담’, ‘상가임대차 상담’, ‘대부피해상담’, ‘다단계피해상담’, ‘상조피해상담’, ‘민생안정 현장상담’이며, 분야별 대표 ‘상담 사례’도 게시하고 있어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민생 토닥토닥』구축으로 그동안 담당 부서‧업무별로 개별 안내되고 있던 각종 민생 구제 및 상담 제도를 한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보다 진일보한 시민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시가 서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살피고 보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민생 현장에 찾아가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 드리는 제도와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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