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하반기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충청북도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도내 수출기업 전수조사* 결과, 기업들은 바이어발굴(25.6%), 해외시장 정보 수집(17.8%), 환율변동(15.2%), 무역경영자금(14.4%), 해외인증획득(11.2%), 무역전문인력확보(9.9%)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였다.

* 2.14~4.5(50일간) / 도내 1891개 수출기업 대상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바이어 발굴 기회와 해외시장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하반기 무역사절단 등을 3회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하여 연 1회 개최하던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하반기에 한차례 더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편, 충청북도는 금년도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총 81개 사업에 57억여 원을 투입하여 3411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 기업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들은 이 같은 정보에 취약하여 도의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CBGMS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cbgms.chungbuk.go.kr/)을 통해 연간 수출지원사업 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사업 참가기업 모집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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