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8년 1분기 각종 경제지표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은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대비 수출 22.5%, 고용률 0.7%p, 취업자 수 2.0%, 투자유치 0.4% 각각 상승했다.

수출은 지난해 도정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억불을 돌파하였고 2018년 1분기 누적 수출실적 5,629백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실적인 4,595백만불보다 1,034백만불(증가율 22.5%) 증가했다. 이는 전국 증가율 10.1%보다 12.4%p 높은 수치로 전국대비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는 3,954백만불로 전국 무역수지 13,244백만불의 29.9%를 차지했다.

고용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2018년 3월 충북지역 고용률은 68.8%(전국 2위)로 지난 해 3월보다 0.7%p 상승했고 전국 고용률 66.1%보다 2.7%p 높게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 대비 2.0%(17천명증가) 증가하여 전국 증가율 0.4%보다 높다.

2018년 1분기 투자유치(투자협약) 실적도 1조 2,4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투자유치 목표제, 수도권 노후산업단지 집중 투자유치 홍보와 신규산업단지 지정 등 투자환경 개선의 결과이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조기실현을 위해 금년도 2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유치 확대,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11개 전략과제에 대한 2018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제통상국장실에 ‘충북경제 4% 추진상황 현황판’을 설치하여 수시로 점검하고, 지난 4월 12일에는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1분기 실적 점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이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수출, 고용 등 충북경제가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4% 충북경제 실현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충북경제가 전국 4%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경제 성장을 도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도민 행복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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