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8일 오전 8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범석 권한대행은 “지난해에는 청주-증평 하수처리시설 공동이용 우수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이 사상 최대인 1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8억 원이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한 뒤 “지난 황금연휴 기간에는 어린이날 행사, 관람 시설 운영 등으로 근무한 직원들이 많았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행은 “이번 주에는 수해 복구 사업이 우기 전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주 보은에서 지진 발생했는데 청주도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실한 만큼 이번 훈련 통해 지진 대비 훈련도 함께 진행되도록 하고 시민 대피 행동 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시작되는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5월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달인만큼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쳐 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지방선거 시기 다가오고 있는데 직원들이 선거 중립 의무를 다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시 재정 신속 집행률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는데 각 부서마다 꼼꼼히 신경 써 집행률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신경 쓰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준비에도 전력을 다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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