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이 고양시 관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고양시 거리공연 생중계 사업 ‘고공 LIVE'를 시작한다.

지난 수년간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일상이 축제가 되는 유럽형 거리예술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자율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지루한 도시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고양신한류예술단을 육성해 왔다.

고등학생, 주부 등 아마추어 동호회부터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기타 천재 김진산과 KBS 국악한마당 출연 경력의 어울림국악팀 등 프로급 예술가까지 총 100여개의 팀으로 구성된 고양신한류예술단은 매년 500회가 넘는 거리공연을 고양시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리공연 생중계 ‘고공 LIVE’ 역시 거리예술 인큐베이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신한류예술단의 활동 홍보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노래, 연주, 마술,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고양신한류예술단이다”라면서 “거리예술의 육성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이바지 하고자한다”라고 말했다.

거리공연 생중계 ‘고공 LIVE’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관내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은 물론 가을에 개최될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축제 현장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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