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애인의 스마트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8일부터 6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정보 활용을 돕기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프로그램을 가격기준 80%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목록은 총 101종으로 △시각 49종 △지체·뇌병변 19종 △청각·언어 33종이다.

대표적인 정보통신보조기기로는 컴퓨터 화면의 글자 또는 이미지를 음성으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과 소리를 빛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제품, 화면을 보면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터치모니터 등이 있다.

지원 기기나 지원 대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넷(http://www.chungnam.go.kr)이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도내 각 시·군 정보화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로부터 지원신청이 접수되면 심사와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인부담금 납부가 확인되면 납품업체를 통해 기기배송·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타 시도보다 확대해 연내 25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도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