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지난 4일 보은남성의용소방대가 전 군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화를 위해 소화기와 감지기 3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보은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한 소화기로 보은읍 월송리 마을 30가구에 설치됐다.
최근 개정된 법률에 따라 단독주택에도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편 보은남성의용소방대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캠페인,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민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영배 보은남성의용소방대장은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지역 내 주택화재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