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지난 4일 청양농협 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청양군, 통합마케팅조직, 회원농협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지난해 7월 농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2018∼2022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마케팅조직육성, 농가조직화, 통합브랜드관리, 향후 시설투자 및 운영방안, 전략품목 육성 수급계획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특히 토마토,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멜론, 건고추, 감자, 밤, 배, 블루베리, 양송이 등 10여개 주요 취급품목의 공동계산액 100억원(2017년 70억원)을 올해 목표액으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은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조직의 규모화·조직화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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