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앤유는 2018년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을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2개 서울시 자치구를 순회하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문화공연 체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공연을 개최하여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향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매년 서울시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컬처앤유가 마당극과 대중가요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이번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마당극 ‘신뺑파전’과 어르신들의 흥을 돋아줄 대중가요 공연으로 구성되어 2가지 장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하였다.

‘신뺑파전’은 뺑파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뺑덕, 심봉사, 허준이 펼치는 풍자와 해학이 있는 신명나는 마당극으로, 컬처앤유 박정수 대표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악사들의 연주와 아름다운 전통 무용,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중가요 공연은 모창 메들리와 트로트 공연으로, JTBC ‘히든싱어-김건모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건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에는 <무조건>, <자옥아>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강봄이 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단독으로 진행된 적이 거의 없었는데, 때마침 어버이날에‘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실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첫 번째 순회지역인 양천구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5월 8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2층 함께나눔터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서울특별시가 후원, 컬처앤유가 운영하며, 2018년 총 12회 이상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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