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5월 3일 충북숲해설가협회 교육장에서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 ‘봄 숲으로 가자 GO!‘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는 가정의 중심 여성을 대상으로 숲 안에서 잊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숲을 배워가는 산림치유 과정이다.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는 2016년에 ‘결혼이주 여성과 내국인 주부를 위한 숲 아카데미’로 시작했다.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이주여성의 국내 적응과 지역공동체 참여에 도움을 주고 산림청 산림교육 분야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금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진행되며 6강좌씩 주부 8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내 몸을 깨우는 산림자극, 내 아이를 위한 봄 식물 이야기,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공예, 생태놀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정의 중심인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며 주부 숲 치유 아카데미 참여를 통하여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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