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4-H연합회(회장 이상호)가 불의의 사고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돕기에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2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농사일을 하다 발을 다친 회원 농가를 찾아 볍씨파종 일손 돕기를 실시해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고 시름을 덜어 줬다.

청양군4-H연합회 이상호 회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함께 참여한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두운 밤에 작은 별빛이 환하게 빛나는 것처럼 청년4-H회원들이 어려운 농업농촌에 빛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4-H연합회는 66명의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농업인학습단체로 올해 110명을 목표로 4-H배가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앞장서서 일손을 돕고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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