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5월 3일 충주구치소(소장 윤창식)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교정위원 간담회를 주재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구내·외를 순시하며 수용관리실태 및 정책현장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용질서 확립과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성폭력사범 집중교육기관으로서의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성폭력사범에 대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심리치료를 강화하여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사회 안전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직원 간담회를 주재하여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근무 자세를 견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교정행정을 구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책현장 방문 후 충주웨딩클래스에서 김연희 충주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한 교정위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위원 간담회를 주재하여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김대진, 박종남, 심재룡, 장화평 교정위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한 교정위원들은 수용자 교화 상담 및 무연고 수용자 지원, 신앙을 통한 심성순화, 출소자 취업알선 등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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