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4일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부모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학교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역사,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6개 기관․단체는 ▲증평초학부모회 ▲삼보초아버지회 ▲증평여중학부모회 ▲대한어머니회 ▲증평문화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기관․단체에 최저 3백만원에서 최고 7백만원까지 총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다문화 및 외국인자녀 등 소외학생들과 학업중단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에 지역의 학부모와 기관‧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교육청과 함께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교육과정 등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해나가는‘2018년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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