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도깨비의 우정 이야기!

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가족에게 드리는 특별한 선물,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를 준비했다.

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우리의 도깨비이야기를 음악과 인형, 배우들의 연기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인형극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스토리 전개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무대를 구성하여 다양한 예술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평과 함께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안녕, 도깨비>는 1997년 인형극단 ‘바다’로 출발하여 무대인형극 장르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창조적 공연을 계속해온 ‘극단 로.기.나래(대표 배근영)’의 ‘우리도깨비이야기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이야기이다.

예로부터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온 도깨비에 관한 변형된 속설들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고,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우리의 도깨비라는 캐릭터는 일본의 ‘오니’나 서양의 ‘뱀파이어’ 등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들처럼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닌 순박하고 인간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콘텐츠 중 하나인 도깨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우리 문화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기발랄한 옛 전통 도깨비이야기에 요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 등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안녕, 도깨비>는 짓궂은 면이 많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도깨비와 현재를 살고 있는 ‘흥이네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각자 개성이 뚜렷해 볼수록 정이 가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4인방이 갇혀 있던 나무에서 풀려나 흥이네 가족 앞에 등장하며 유쾌한 사건들이 시작된다.

도깨비라는 판타지를 소재로 <안녕, 도깨비>는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소소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함과 동시에 가족과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는 감동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동반한 부모에 한해 10,000원에 관람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어린이날인 5.5(토)에는 오후 1시와 3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가족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


[공연개요]

 ○ 공 연 명 :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
 ○ 공연일시 : 2018년 5월 2일(수)-5(토) 수,목 11:00, 13:30 금 11:00 토 13:00, 15:00
 ○ 공연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 티켓가격 : 전석 15,000원 ※ 5.5(토) 동반부모 10,000원
 ○ 관람등급 : 36개월 이상
 

시놉시스

   과거와 현재, 사람과 도깨비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된다!
  500년 전, 아무도 못 말릴 도깨비 4인방이 있었다.
  도깨비들의 너무도 심한 장난과 말썽들로 화가 난 하늘님은 도깨비들을 은행나무 밑에 가두어버린다.
  500년이 지난,  비 오던 어느 날.
  은행나무가 천둥번개에 맞아 쓰러지며, 나무에서 나오게 된  도깨비들이 흥이네 가족 앞에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너희들 정체가 뭐야? ”
  첫 인상은 비호감이지만 알고 보면 무한긍정 에너지를 가진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개구쟁이 도깨비 4인방과 흥이의 가족들 간의 유쾌한 사건과 황당한 사고들이 펼쳐진다.

  “우리 아빠가 곰이 되다니~! 근데 그게 내 탓이라고?”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하게 흥이가 빈 소원으로 아빠가 곰이 되어버린다.
  이게 무슨 도깨비장난이란 말인가!
  흥이 아빠는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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