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문화재청 지원 사업인 2018 생생사업의 하나로 문의문화재단지 문화유산을 VR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VR체험은 가상현실을 활용해 문의 문화재단지의 각종 문화재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문화유산의 모습을 생생히 보고, 느끼는 스토리텔링방식으로 360도 스크린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참여 방법은 청주시민 누구나 쉽게 무료로 개인 스마트폰과 VR기기를 사용하여 문의문화재단지 내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다음 단지 내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며 탐방하는 것이다.

단지 내 모습은 문의문화재단지 항공 촬영모습, 충북도유형문화재 제49호 문의 문산관, 충북도유형문화재 제220호 노현리 고가, 충북도유형문화재 제221호 부강리 고가, 충북도유형문화재 제222호 문산리 돌다리, 충북도문화재자료 제38호 관정리 고가 등 지정문화재와 양반가, 여막 등이 있다.

VR기기는 문의문화재단지생생사업을 주관하는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현장에서 무료로 임대한다.

김학수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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