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4월부터 운영하는‘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충남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동아리 활동 등을 미리 체험해보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18개 대학이 참여하고 200종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오는 11월까지 중․고등학생 19,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학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학생이 대학을 방문하여 진로체험을 하는 대학방문형, 대학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방문형으로 운영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현장방문을 통한 운영과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대학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인문소양, 전통문화탐구, 예체능,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등 대학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멘토-멘티 연계활동, 전공체험 및 직업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대학 생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된다.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기존의 이론위주나 단순 체험이 아닌 실질적 체험을 통해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교수와 대학생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확신하고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 

김영희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은 "대학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특히 대학이나 전공을 결정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충남 학생 모두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및 설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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