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아산캠코인재개발원에서 교육지원청 보건 담당직원과 학교 보건교사 76명을 대상으로 2018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모더레이터는 토론을 진행하고 도구와 기법을 활용해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2016년 9월 수립된 학생 감염병 종합대책 5개년 계획의 추진과제로 모든 교육기관이 연 1회 이상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교육지원청 단위로 실시하게 될 2018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진행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방식과 모더레이터 역할에 대한 강의와 모더레이터 역할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연수 이수자는 1학기중 교육지원청 단위로 실시하게 될 2018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에 진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조기성 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전파될 우려가 크기에 각 구성원 역할에 맞는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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