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모에 전국 11개소 중 도내 2개소(청주 사슴, 단양 아로니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을 위해 농업인‧생산자단체‧가공업체‧체험마을 등이 참여하는 6차산업화 네트워크 구성 지원으로 공동의 홍보‧마케팅‧판매 등 공동사업을 촉진‧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실시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발표심사를 통과해 청주시 사슴과, 단양군 아로니아 생산조직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선정된 청주시 사슴 네트워크 사업단은 녹용을 원료로 하여 고기능성 녹용제품 개발 및 다양한 가공제품 확대로 녹용에 대한 우수성 부각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단양군 아로니아 네트워크 사업단은 전국 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아로니아 소비시장의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양 아로니아의 품질 표준화 및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산업 활성화 및 새로운 소비시장 공략을 계획한다.

충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네트워크 사업단이 실제 유통의 전담 주체가 지역의 대표 산업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 새로운 성과와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2년동안 각각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한 3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네트워크사업 추진은 2016년 청주베리사업단이 있으며,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은 2014년 영동 포도와인지구, 2018년 음성 들깨지구 등 2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대표 품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28개사업에 213억원을 투자하여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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