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오는 2018년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보조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2019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 4천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범정부적인 통합관리 및 위험저감 대책을 마련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소방청은 부족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보충하기 위해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102명, 조사보조인력 892명, 행정보조인력 67명 등 총 1,06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

충북지역은 경력직 2명(전기 1명, 가스․소방 1명), 조사보조인력 21명, 행정 1명 등 총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직은 관련학과 졸업 후 2년 이상 또는 관련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며, 관련 공기업 등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공무원으로 점검관련 2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학과를 졸업하였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가능하며,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www.119gosi.kr)사이트에서 접수하며, 원서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 접수(인터넷 접수만 가능)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안전 특별조사 인력채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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