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5월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형제봉 철쭉제를, 2018년 형제봉에서 5월 6일 하동군 악양산우회의 주관으로 떡과 과일 등을 차려 놓고 산신제를 지낸다.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1,115m]은 지리산[1,915m] 남부 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 우뚝 솟은 산봉우리로, 정상에 서면 천왕봉을 비롯해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제석봉 등 지리산 종주 등산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의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형제봉 철쭉은 하동군에서 선정한 하동팔경 중 하나이다. 

악양산우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에는 산우회원 및 서울·부산 등의 향우회, 주민들, 등산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철쭉제는 철쭉을 보호하고 관리함은 물론, 지역 사회의 번영과 건강,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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