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부터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다문화 정책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다문화 정책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과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모델 마련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충남에서는 예비학교 20교, 중점학교 85교, 연구학교 1교, 다문화 유치원 17개원 총 123개의 다문화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다문화교육의 과제, 세계 여러 나라의 다문화 정책 방향,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과 교육 방안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진행됐고,  정책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함으로써 충남 다문화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도교육청 남궁환 교육정책국장은 “다문화 정책학교의 관리자로서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 외에도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30시간 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60시간 과정의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