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30일 "옥천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카드를 100%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옥천지역 청소년 정책은 충북도나 타 시·군의 정책을 따라가는 것에 급급했다”라며 “미래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을 위해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학교지원조례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옥천 중·고교생들의 등하교길 버스카드 지원은 미래 인재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운송업체에 대해선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재정적 지원을 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향상되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취업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통합운영센터’를 기능보강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줄어드는 청년인구의 유입을 위해 전국에서 좋은 사업 아이템을 지닌 유능한 청년인재를 접촉해 일정기간 교육·컨설팅을 받도록 지원한 뒤 이후 사업 활동비(행정적 지원금)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옥천지역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청소년·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 수련활동 및 대외 청소년캠프 지원조례 제정 및 운영 △전국 청소년 페스티벌 유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및‘청년정책토론회’ 정기적 개최 △청년임대주택·쉐어하우스 공급 등을 점차적 확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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