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 특성화 화정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꽃과 식물과 책으로 오감을 일깨우는 ‘우리끼리 자라는 도서관 생태 텃밭’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우리끼리 자라는 도서관 생태 텃밭’은 상자텃밭에 씨 뿌리기부터 수확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상별로 구성된 생태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 텃밭 놀이터, ▲초록색 어른들의 소통 텃밭, ▲도시농부 우리가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도시농업관리사와 플로리스트가 듀엣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어린이 텃밭 놀이터’는 심고 뿌리기, 텃밭 곤충과 놀기 등 생태놀이 테마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주간 화정도서관 썬큰공간에서 이뤄지며 1인당 1개의 텃밭이 분양된다. 

‘초록색 어른들의 소통 텃밭’은 뿌리고 심다, 텃밭에 예술을 불어넣다, 천연농약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8주간 화정도서관 썬큰공간에서 진행되며 1인당 2개의 텃밭을 분양한다. 특히 지역주민간의 소통을 중점으로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농부 우리가족’은 관내 1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한가족당 상자텃밭 2개를 분양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모종을 심고 관리 하며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하는 등 가족이 함께해 행복이 배가 되는 텃밭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은 씨앗이 자라는 환경을 돌아볼 수 있고 작물을 기르는 기쁨을 맛보며 수확한 작물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075-9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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