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파종기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생생물관리협회원 15명과 남획감시단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오리류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허가 절차에 따라 포획할 계획이다.

피해방지단 출동을 원하는 농가는 군 환경과(835-3623)로 신고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올해도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군민들의 불안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생피해방지단은 지난해 174건의 피해신고를 접수하여 총 683마리의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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