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 중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만호)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캠프를 오는 4월 28일(토) 영주 선비촌 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장애‧비장애청소년의 장애인식개선과 상호이해증진을 위한 유대감 형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별 체험활동은 ▲ 팔걸이, 휠체어를 이용한 목적지 도달하기(지체장애인 체험) ▲ 안대, 흰지팡이를 이용한 장애물 피해 이동하기(시각장애인 체험) ▲ 귀마개·마스크 착용 후 소통하기(청각·언어장애 체험)등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잠시나마 장애인의 시각에서 장애의 불편을 몸소 체험하며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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