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에서 활동 중인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모여 민생 6대 분야 단속활동 효율성 제고와 직무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26일부터 이틀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도 및 시군 소속 특사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사법경찰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생 6대 분야 단속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현장 수사실무 등의 직무교육과 합동단속 방향 등 앞으로의 특사경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직무교육에서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백용규 팀장이 ‘서울시 특사경 단속사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상우 사무관이 ‘농축수산물 원산지 판별 및 단속 방법’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워크숍 2일차에는 한남대학교 행정·경찰학부 이창훈 교수가 ‘지방자치경찰제도 소개 및 도입현황’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사법경찰관은 서민경제 지킴이로서 그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을 보호하고 사회 전반의 법질서 확립 통한 안전충남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대검찰청 산하 법무연수원 교육, 자체 직무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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