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4월 2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새재생 전문가를 지도교수로 편성해 지난 3월 개강하여 8주에 걸쳐 매주 운영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내덕1동, 수곡1동, 모충동, 영운동 총 4개팀으로 82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자원탐색 및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선진지 답사를 통해 각 지역별 도시재생 주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행복이 배가 되는 내덕1동(내덕1동), ‘한마음 한뜻(수곡1동), ‘청춘 지장골(모충동), ‘영운본색(영운동)’의 주제로 각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심사결과 내덕1동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8주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신성환 도시재생과장은 “2018년 1기 도시재생대학은 쇠퇴해가는 모충동 서원대학교 인근의 도시재생 방안 마련을 위하여 결성된 모충동 상생협의회 및 재건축 해제지역인 수곡1동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등 의미가 크다.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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