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 PLS·GAP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은 청주시 쌀, 애호박, 사과, 복숭아, 양채 작목반 및 연구회 등 GAP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송태화 강사의 PLS교육과 박숙경 강사의 GAP 인증제도 기본교육(인증절차 및 이력추적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란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제도로 작목별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포도나무에 적용 약제를 배추에 사용하였을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그로인해 폐기처분 및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 안정성을 해치는 각종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농업인에게 제시하고, 그런 방법에 따라 생산된 농산물을 인증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GAP기준에 따라서 농산물을 생산하면 화학적 위해요소(농약, 비료, 중금속 등)는 물론이며 생물학적 위해요소(식중독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와 물리적 위해요소(유리, 금속, 돌, 나뭇조각)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위한 교육을 통해 생산자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AP 기본교육은 2시간을 받아야 하는데 한 번 받으면 2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전화 201-386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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