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은 오는 5월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함순례 시인의 ‘시 읽어주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전 강연과 충북 옥천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강연은 내달 2일 한밭도서관 지하1층 강의실에서 시와 시인, 정지용 시인의 작품이야기, 문학으로 만나는 옥천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학기행은 내달 9일 함순례 시인과 함께 충북 옥천의 정지용 문학관을 관람하고, 정지용 생가 및 장계국민관광지에서 향수 30리길 등을 둘러보며 시를 낭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순례 시인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1993년 ‘시와 사회’로 등단해‘뜨거운 발’,‘혹시나’등의 작품을 썼으며, 현재 대전작가회의 회장으로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학기행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2018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학기행’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042-270-7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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