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근로자의 날 기념식이 27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미심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을 비롯해 충주·음성지역 노동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노동의례 및 순국선열과 노동열사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고 모범근로자 표창, 노동절기념 결의문 채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대성셀틱 이재현 위원장이 한국노총위원장 표창, 서울전선 박인태씨는 국무총리표창, 동화약품 손종진씨 등 6명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또한 대림씨앤에스 박명환씨 등 20명이 충주시장 표창, 감을메탈 민병대씨 등 13명이 음성군수 표창, 충주택시 김영동씨 등 2명이 충주시의회의장 표창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근로자 91명이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충주시는 활발한 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으로 지난 2006년 이후 12년 연속 한 건의 분규도 없는 노사 평화지대 기반을 구축해 노사상생 협력 우수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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