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0세부터 만12세의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4월부터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 2015년부터 25개 읍면동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확대해 위기가정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부모교육 및 가족캠프, 심리상담 등 45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35개 기관 및 단체와 자원연계로 지난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취업연계 등 총 283건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상 아동과 그 가정이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며 안정을 찾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찾고 있다.

최근 강원도에 있는 대학에 2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 드림스타트 졸업생이 아버지와 함께 드림스타트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부모의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안에서만 주로 생활하던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준 사례관리사 선생님에게 기쁜 소식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사례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끊임없는 상담과 드림스타트가 다양한 서비스 및 지원을 통해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다.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들에게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알려주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손명자 아동친화드림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해 더 많은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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