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성인문해교육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해는 읽고 쓰고 셈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으로 교육부는 성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을 높이고 저학력 학습자의 학력보완을 위해 매년 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전국 시군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는 문해 및 평생교육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이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충북에서는 가장 많은 4개 사업이 선정돼 3천2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문해학습자를 위한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생활문해 컴퓨터 기초과정 △저학력 학습자 학력보완을 위한 검정고시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문해학습자의 자존감 회복과 문해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사회·경제적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에게 기초학습 권리를 부여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문맹률 제로화를 위해 성인문해학교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문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850-39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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