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제천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등 문화축제’가 열린다. 

제천불교총연합회(회장 백운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7시 시민회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 연등축제까지 이어진다.

문화의거리 분수대에는 전국유네스코에 등재된 연등을 콘셉트로 한 점등탑이 설치돼 자비와 희망의 염원을 담은 등불이 밝혀질 예정이다.

점등식은 제천불교총연합회, 제천불교신도총연합회, 신도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법요식과 축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운 스님은 “이번 전통등 문화축제를 통해 지난 해 화재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그 유족들,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밝히고 치유해 지역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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