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4일부터 5월 18까지 5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626개 기관이 참여하며, 비상소집훈련, 토론훈련, 현장 훈련, 시스템 점검 훈련 등의 종합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훈련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모여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감염병 예방, 실험·실습실 폭발 사고 수습을 주제로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장훈련으로는 화재, 지진(민방위 훈련) 대피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대피에 취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별도의 화재대피 시나리오를 마련해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충북교육청의 강한 안전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충북교육청은 실제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4일에는 훈련실무협의회를 열어 토론훈련, 현장훈련의 재난유형의 선정과 시나리오 작성을 협의했다.

이어 4월 2일에는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훈련기획단 1차 회의, 4월 17일에는 교육국장이 주재하는 훈련기획단 2차 회의를 개최하여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훈련계획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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