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사전경기(4월20일~23일까지)에 선수․임원 180명 출전한 것에 이어 본 경기(4월27일~30일까지)에도 선수·임원 572명이 20개 종목에 출전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부 26개 종목(시범 1 산악), 군부 15개 종목의 경기가 상주시민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예년과 같이 시부(10개 시)와 군부(13개 군)로 나눠 진행하며 종합시상으로는 시․군부별 종합성적 1, 2, 3위에 경상북도체육회장기 및 상패와 상장이 주어지며 아울러 경기부문별 시상과 세부종목별 시상이 있게 된다.

지난 해 영천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구미, 포항, 경산, 경주, 영천에 이어 종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상주 대회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5위를 목표로 2개월 전부터 각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강화훈련을 해왔다.

안동시는 27일(금) 오후 2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이어 오후 5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입장식에는 선수단 250여 명이 참가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안동차전놀이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엄마까투리, 대형 탈(오브제)과 탈놀이 공연단을 입장시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을 홍보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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