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장정수)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25일부터 시행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경찰서를 통해 지문과 사진 등을 등록하고 실종시 자료를 활용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등록대상 치매노인 42만명 중 54,716명(12.9%)이 등록하였으나 질병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사전 등록률이 저조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하던 지문 등 사전등록서비스를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어 치매노인 사전 등록률을 높이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등록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및 치매등록을 위한 처방전을 등을 지참하여 청원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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