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인성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 4개 반으로 나눠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공예반에서는 △복숭아 비누 만들기 △벽걸이 시계 만들기, 생활원예반은 △미세먼지를 잡자 △나만의 작은 정원, 꼬마파브르반은 △누에야 우리 친구하자 △신기한 곤충나라, 꼬마장금이반은 △사과말이 꼬마김밥 △애벌레 경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생활공예반에는 19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생활원예반에도 187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농업체험교실에서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우리고장 농산물 알아보기, 계절별 채소·과일 분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여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반별 주 2회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농업체험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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