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위급상황에 처한 주민 및 관광객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안전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 및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로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군은 2014년부터 칠갑산, 백월산 일부 등산로 및 저수지 등 164곳에 국가기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백월산 등산로 26곳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험지역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평소 국가지점번호제도에 관심을 갖고 위기상황에서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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