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팜투어의 해’로 정한 청양군이 도·농 간 공감대 형성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40 젊은 농부들의 체험장을 중심으로 농촌체험 서비스 ‘청양팜(farm)’을 운영, 도시민에게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청양 팜투어는 당일 코스, 1박 2일 코스, 팜파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1회 40명씩 총 10회 운영된다.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양의 문화와 관광, 음식, 체험, 우수 농산물이 연계된 농촌체험 힐링 여행으로 고사리·구기자토마토 수확, 청국장·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억대매출을 올린 성공사례 견학, 대표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6회 실시되는 당일코스의 경우 도시 소비자단체, 농업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양 스토리두잉(storydoing), 2040 성공농부의 농장 수확체험, 관광지 투어, 관내 체험농가 참여 등 일정으로 운영된다.

2회 예정된 1박2일 코스는 농촌에 꿈을 품고 있는 대학생 및 생명과학고 학생 등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알리며 살고 싶은 농촌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더불어 미래의 소비자를 확보하는 가치 확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팜파티도 2회 예정돼 있으며 농촌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지천천렵축제등 행사와 연계해 생산자와 고객의 만남, 음악이 곁들여진 청양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10회에 걸쳐 추진하는 청양팜투어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하고 특히 도시의 젊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팜 투어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팀(041-940-4732)과 전문교육기관인 ITI(010-9411-54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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