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충무체육관에서 스포츠융복합 산업의 비전과 육성방안을 제시하는 ‘스포츠융복합산업 비전선포식 및 스포츠기술 박람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재)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7월 대전테크노파크가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 : 4년간 145억 투입

국비94억, 시비 48억, 민자 3억

정부는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콘텐츠 및 고부가가치 스포츠용품 개발 등 융・복합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스포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산업진흥법’개정과 ‘2030 스포츠 비전’수립 등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및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도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에 스포츠융복합사업단을 설치하고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이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기관, 기업인, 예비창업자,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융복합도시 대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혁신자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스포츠융복합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기술박람회는 지역의 첨단 스포츠융복합 우수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 홍보관이 꾸려지며 특히, 전략제품화지원 성과물과 시제품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구직 희망자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취업컨설팅 부스를 설치해 일자리 상담 및 채용상담 활동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에 박람회 현장에서 세미나를 비롯해 초․중생을 대상으로 체험 아이디어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우리시의 강점인 ICT기술과 스포츠의 접목으로 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통한 스포츠융복합산업 거점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스포츠산업이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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